크리스 에반스의 내한이 확정된 가운데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28일 온라인 상에는 조스 웨던 ‘어벤져스2’ 감독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조스 웨던 감독이 오는 30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될 한국 촬영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와 협조를 구하는 메시지를 전한 것.

   
 

이 영상에서 조스 웨던 감독은 "서울에 가서 촬영하게 돼 무척 감사하고 정말 기쁘다. 하지만 저희 촬영 때문에 시민분들이 겪으실 불편에 대해 먼저 사과드린다"며 "LA에 살고 있어서 영화 촬영 때문에 통제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유쾌하진 않지만 불편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영화를 사랑하고 또 서울을 사랑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두 가지를 한군데에 담아 전세계에 최초로 보여줄 것”이라"며 “적어도 미국에선 서울 배경의 영화가 아직 없었는데 ‘어벤져스2’에서 화려한 액션과 함께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정말 특별한 기회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어벤져스2’에 출연하는 헐리우드 배우 중 내한이 확정된 배우는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이며 스칼렛 요한슨은 내한하지 않는다. 다른 배우들의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크리스 에반스 빨리 보고싶어” “어벤져스2 크리스 에반스, 대박” “어벤져스2 크리스 에반스 온다고? 쩔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