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화장 등의 영향으로 안구질환 발병률 높아...콘택트렌즈 필수 아이템 인기
   
▲ 동아제약 눈 전용 세정제 '아이봉'./사진=동아제약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동아제약은 미용 목적으로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젊은 여성 소비층이 늘어나면서 자사의 눈 전용 세정제' 아이봉'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눈이 아름답게 되살아나다'라는 의미를 지닌 '아이봉'은 먼지, 땀, 콘택트렌즈, 화장품 사용 등으로 인해 생긴 눈 속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안구세정제이다.

일반적으로 콘택트렌즈 사용이 안구 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 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각막결막염 등 안구질환 환자의 수가 1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 눈 화장을 하고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구질환 발병률이 남성보다 1.5~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각막결막염 1.8배, 아토피결막염 1.6배, 건성안은 2.2배 높은 것으로 밝혀지며 남성에 비해 확연히 높은 안구질환 발병률을 보였다.

아이봉은 '아이봉C', '아이봉W' 두 종류로 출시됐고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아이봉W에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함유돼 있다. 특히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봉을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라면 아이봉C를, 스마트폰, 컴퓨터 등 잦은 사용으로 인해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한다면 아이봉W를 사용하면 된다고 동아제약 측은 설명했다.

아이봉을 사용하기 전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콘택트렌즈를 반드시 제거 한 후 사용해야 하고, 눈 주위 화장 또는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낸 뒤 이용해야 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이봉은 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먼지, 땀, 화장품 등 눈 속에 남아있는 오염물질을 씻어냄으로써 콘택트렌즈 사용자들의 안구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아이봉 사용을 포함한 올바른 안구 관리법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눈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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