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지수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의 신기록 퍼레이드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212만원(+1.43%)으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이후 닷새째 최고가를 경신하며 212만원선까지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13일 203만원, 14일 206만 8000원, 15일 207만원, 16일 209만 2000원 등 이번 주 내내 최고가 기록을 바꿔 썼다. 

시가총액은 298조 5216억원으로 전날보다 42조 2200억원 늘어났다. 장중 기준으로는 이날 낮 12시49분 212만 5000원까지 주가가 올라가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호조는 미국 자동차 전자장비업체 하만 인수, 갤럭시S8 출시, 지주회사 전환 등 재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국내 증권사들 다수가 현재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목표주가로 제시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247만원, 대신증권은 238만원, 유진투자증권은 230만원을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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