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19일 오전 6시부터 잭킹바지선의 유압을 작동시켜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 올리는 시험인양 최종점검에 돌입했다.

이는 세월호 선체와 잭킹바지선 두 척을 연결한 인양줄(와이어)이 배를 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인양 테스트다.

세월호 선박 구조에 힘이 균일하게 작용해야만 문제없이 선체가 해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인양업체는 시험인양을 통해 계산한 선체 무게중심 등 각종 항목을 확인하게 된다.

이를 컴퓨터 제어시스템에 적용해 66개 인양줄에 걸리는 세월호 하중의 정밀배분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월호의 실제 인양에는 인양작업 착수 후 3일가량이 소요된다.

세월호 인양은 다음 소조기인 4월 5일경 시도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세월호 인양 최종점검 돌입…해저면 시험인양 시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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