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한국 촬영 현장을 포착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유포할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지즈니스튜디오스 코리아는 “촬영 현장 서면 취재를 포함한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은 영화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특히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이 초상권 및 영화 저작권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 배우 스칼렛 요한슨은 '어벤져스2' 한국촬영에 참여하지 않는다./사진=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이어 “촬영 현장에 관한 소스가 언론에 유출될 경우 실제 본편에서는 촬영분이 편집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어벤져스2 한국 촬영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 역시 현장 사진 및 동영상을 유포하면 이에 대해 고소가 가능하다는 게 ‘어벤져스2’ 측의 입장이다.

한편 해당 영화에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은 현재 임신 중이기 때문에 내한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스칼렛 요한슨 사진 찍고 싶었는데 아쉽다”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스칼렛 요한슨 내한 그럼 언제 하나”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스칼렛 요한슨 말고 다른 배우들은 누가 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