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국 최대 봄꽃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36만 그루의 벚꽃 향연으로 12일 뒤 개막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창원시는 제55회 진해군항제가 오는 31일 중원로터리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진해 벚꽃 구경은 시가지 뿐만 아니라 군부대에서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진해 군항제 봄꽃축제에서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진해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평소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에서는 진해 군항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벚꽃을 즐기도록 해당 기간동안 부대를 일부 개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가 보도한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센터 관측에 따르면, 진해시 대표 벚꽃명소인 여좌천 일대에선 진해 군항제 개막 5~6일 후인 오는 26일부터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

850m 하천을 따라 벚꽃나무가 심어진 여좌천 일대는 야간에 LED조명이 어우러진 '별빛거리'로 탈바꿈한다.

   
▲ 36만 그루 벚꽃 '진해 군항제'…전국 최대 봄꽃축제 개막./사진=영등포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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