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평균재산...軍 최고 '★★★★' 8명 평균재산은 얼마?
군인으로서는 최고 자리에 올라 있는 4성 장성들의 평균 재산은 13억8857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51억원을 넘기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희옥)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4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윤희 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 등 현역 대장급 장성 8명의 재산은 평균 1억890만원 증가한 13억885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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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안전행정부에서 직원들이 관보에 기록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을 확인하고 있다./뉴시스 |
권오성 육군 참모총장은 지난해보다 8억4853만원이 증가한 51억2850만원을 신고해 최고를 기록했다.
본인 소유의 토지 23억3808만원과 충남 계룡시의 아파트 1억3600만원에 경기도 구리시의 아파트 지분 일부(6600만원)를 상속받았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의 예금 29억32만원 외에 본인 소유의 채무 3억1682만원 등을 신고했다.
권혁순 3군사령관은 12억9796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500만원 감소한 금액을 신고해 권 총장과 큰 격차를 보이며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 했다. 황기철 해군 참모총장이 9억6377만원을 신고해 3위에 올랐다.
이외에 신현돈 제1야전군사령관이 8억2602만원, 박선우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은 7억8144만원, 김요환 제2작전사령관은 7억8024만원, 성일환 공군 참모총장은 6억7304만원, 최윤희 합참의장은 6억5764만원을 신고하며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