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 붐 업' 행사를 개최한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캐머런 베일리 집행위원장은 "서울은 지구상에서 활력이 가장 넘치는 도시다"라며 "서울은 예술영화에서 상업영화까지 끊임없이 힘 있는 영화를 쏟아 내고 있다"며 '2014년 도시기행' 프로그램으로 '서울'을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영화들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는 것에 대해서 "한국의 개성파 감독들은 주요 영화제에서 수상하고 있다"며 "장르영화의 거장들은 할리우드에서 몸값이 오르고, 배우들은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우리 영화제에서는 관객들에서 서울의 신세대를 소개하고자 한다"며 "마침 토론토는 한국영화의 열성팬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