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해빙'이 외화의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뚝심을 발휘하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빙'(감독 이수연)은 지난 19일 일일관객수 6천 37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9만 7667명이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다. 기존의 익숙한 스릴러 장르의 틀을 깨고 심리스릴러라는 장르적 재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15일을 기점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긴 '해빙'은 '미녀와 야수', '로건', '콩:스컬 아일랜드' 등 외화가 강세인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편 '미녀와 야수'가 56만 381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12만 4863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콩:스컬 아일랜드'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