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신진건축사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함께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올해 12개의 공공건축물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진건축사는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사사무소개설신고를 만 45세 이하로, 우수한 역량을 지녔지만 실적이 많지 않고 규모가 작아 소외받아 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역량있는 신진건축사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지자체·한국토지주택공사(LH)·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의 35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이 완료됐다. 

올해는 경기도 재난안전종합체험관·연천시 국공립어린이집·부천소방서 여월119 안전센터·영주시 거점주차장 조성사업 등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4건과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8건 등 총 12건의 사업에 대해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설계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 2017년 신진건축사 설계공모 사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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