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평균재산...기재부 182012만원, 전년보다 1927만원 감소

 
기획재정부 1급 이상 주요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평균은 182012만원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4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1급 이상 주요 보직자 9명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1927만원 감소한 182012만원으로 집계됐다.
 
   
▲ 28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안전행정부에서 직원들이 관보에 기록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을 확인하고 있다./뉴시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33만원 증가한 41799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추경호 1차관은 건물(148600만원), 예금(29502만원), 채무(69157만원) 1129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 내역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106.78, 75000만원), 양천구 목5동 아파트(122.46, 73600만원) 등이었다.
 
이석준 2차관의 재산은 부동산(31000만원), 예금(38104만원), 채무(569만원) 69505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부동산으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 전세임차권(26.36, 3억원), 서초구 서초동 오피스텔 전세임차권(24.70, 1000만원) 등을 보유했다.
 
정은보 차관보는 서울 서초구 방배4동 건물(191000만원), 예금(14124만원) 등으로 모두 34638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방문규 예산실장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92000만원),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9억원), 예금(111049만원), 채무(54630만원) 269455 상당의 재산을 등록했다.
 
이 밖에도 최원목 기획조정실장(229742만원),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69770만원), 김낙회 세제실장(67618만원), 김상규 재정업무관리관(57339만원) 등이 재산등록 대상 공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