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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지율 10%대 바짝 5위…문재인 지역마다 선두
文 36.6% 안희정 15.6% 안철수 12.0% 李 10.8% 洪 9.8%…심상정, 유승민 제쳐
승인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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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3-20 1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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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한기호 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불출마 이후 그의 지지층을 자유한국당 소속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가장 많이 흡수, 지지율이 급등하며 10%에 근접했다.

MBN·매일경제 의뢰로 리얼미터가 황교안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난 15일 오후~17일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2025명을 대상으로 실시, 20일 발표한 3월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차기 대선 지지도 조사에서 홍준표 지사가 3월2주차 주간집계 대비 6.2%p 급등한 9.8%로 5위를 달렸다.

장기간 1·2위를 점유해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같은 기간 나란히 1.5%p 오른 36.6%와 15.6%를 각각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호남과 충청, TK, PK, 서울, 경기권 등 대부분 지역에서 선두로 올라섰고 60대 이상에서 홍 지사를 초박빙의 격차로 앞서며 1위로 부상하는 등 모든 연령층에서도 선두로 나타났다. 안희정 지사는 TK와 PK, 호남, 40대 이상, 더민주 외 정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오른 반면 충청과 수도권, 20대와 30대, 진보층에서는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 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앞서 3위였던 황 대행이 더 이상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게 되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12.0%, 전주대비 ▲1.8%p)가 3위로 올라섰고, 더민주 소속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도 10.8%(▲0.5%p)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6위였던 홍 지사도 자연히 한계단 상승했지만, 3%대였던 지난주와 달리 이번주부터는 10%대 주자들을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 된 게 가장 눈에 띈다. 17일 일간 집계에서 홍 지사는 12.5%로 최고치를 기록, 같은날  각각 11.9%와 11.2%로 집계된 안철수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제친 3위를 달리기도 했다.

이후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2.0%에서 배증한 3.9%로 6위를 차지했고,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전주대비 0.7%p 오른 3.8%로 7위, 국민의당 소속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0.3%p 내린 1.8%로 8위, 남경필 경기지사(바른정당)가 0.3%p 하락한 1.6%로 9위에 올랐다.

한편 정당지지도의 경우 더민주가 전주대비 1.9%p 오른 50.0%를 기록, 지지율 최고치를 거듭 경신했다. 2위는 국민의당(12.0% ▲1.6%p)으로, 1월4주차 이후 7주 만에 한국당(11.6 ▼0.9%p)을 제치고 한계단 올라섰다. 이어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이 0.2%p 오른 6.0%로 4위, 바른정당이 1.5%p 내린 4.8%로 5위를 각각 기록하면서 순위교체가 일어났다.

   
▲ 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이번 주간집계는 응답률 8.6%(2만3611명 통화시도, 2025명 응답)를 기록했고 무선 90% 대 유선 10% 비율로 조사가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 방식으로 15일 1015명, 16일 1011명, 17일 1010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5일 8.6%, 16일 7.1%, 17일 8.5%였다. 표본오차는 사흘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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