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보통사람' 스틸컷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조달환이 영화 '보통사람'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보통사람'에서 조달환은 성진(손현주 분)에게 우연히 체포당했다가 수배자인 발바리 대타로 몰리게 되는 인물인 김태성 역으로 분해 신스틸러 활약을 펼쳤다.

그는 기획수사의 최대 피해자인 태성을 연기해 어눌한 말투와 절뚝이는 걸음걸이까지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모습을 선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조달환은 태성 역에 완벽을 더하기 위해 엄청난 몸무게 감량도 마다않는 등의 열정을 뽐냈다. 그는 "실제로 빈혈도 생기고 너무 힘들어서 헛것이 보이기도 했다”라며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인한 웃지 못할 해프닝도 전하기도.

이처럼 조달환은 '보통사람'서 한 층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 자리에 제대로 매김해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한편 '보통사람'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