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아침&' 방송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오늘(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이 먹게 될 식사 메뉴가 무엇이 될지에 대해서도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오늘(21일) 오전 9시 30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직후 현장에 있던 취재진에게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직후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간 가운데 13개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밤늦게 까지 진행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 한 검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강제 소환 대상자는 수사기관이 식사를 제공하지만, 임의 소환 대상자는 식사 방법을 직접 정하는 게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검찰과 특검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가 진행될 당시 0월 31일 특수본의 저녁 브리핑 시 "최씨가 저녁 식사로 주문한 곰탕을 거의 다 비웠다"고 한 발표를 두고 인터넷에선 "곰탕을 다 비웠다"는 메시지조차도 '비선 실세' 간의 암호가 아니냐는 '음모론 적' 의혹도 제기됐었다.

한편, 지난 특검에서 결정적인 증거와 진술로 '특검 도우미'라는 별칭을 얻은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는 조사 중 아이스크림을 얻어먹은 일이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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