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한시적으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게 된 에이미의 심경고백 인터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에이미는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에이미는 눈물을 흘리며 “자식 된 도리 이런 거 하고 싶었는데”라며 “제 자신이 원망스럽다. 만약에 미국 시민권으로 살아가고 싶었다면 처음 잘못했을 시기에 그냥 (한국을) 나갔을 거다. 한국에서 절 안 받아주는데 전 어느 나라 사람으로 살아야할지”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제 잘못으로 이런 결과를 받았지만 모든 분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못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에이미는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시작으로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 투약 혐의까지 더해지면서 끝내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측으로부터 출국명령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에이미는 올해 말 남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한시적으로 한국행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친인척 경조사에 대한 법무부 재량의 허용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