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 열애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 채림 가오쯔치 인증샷/사진=가오쯔치 웨이보

채림은 28일 오전 자신의 SNS 웨이보에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제가 꿈꾸던 봄날이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가오쯔치도 자신의 웨이보에 "원래 우리 커플의 생일까지 기다렸다가 알리려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 터졌다. 그럼 제가 먼저 여러분에게 채림과의 즐거운 모습을 공개하겠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가오쯔치는 "비록 국적, 언어, 습관이 다르지만 서로 사귀면서 소속감을 찾았다. 여러분의 축복에 감사하다. 마음껏 서로 사랑하겠다"고도 했다.
 
앞서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7일 "채림과 가오쯔치가 연인 사이이다.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하며 호감을 느꼈고, 이후 진지하게 만나게 됐다"고 두 사람의 열애를 확인했다.
 
가오쯔치는 1981년생으로 79년생인 채림보다 2살 연하다. 가오쯔치는 상하이 희극학원 연기과를 졸업한 뒤 2011년 후난위성TV 드라마 '신 황제의 딸'에서 소검 역을 맡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가오쯔치는 이후 '태평공주'  '아가유희'  '비상유희'  '화비화 무비무'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 왔다. 특히 정서항 캐릭터로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인 '아가유희'를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현재 촬영중인 코믹 사극 '시아전기'에서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가오쯔치는 채림이 타지에서 적응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채림 가오쯔치의 다정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채림 가오쯔치, 잘 어울려" "채림 가오쯔치, 두사람 행복하길" "채림 가오쯔치, 괜한 질투심이 이는 건 뭐지?" "채림 가오쯔치, 좋은 결과 맺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