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나무늘보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최고령 나무늘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 세계 최고령 나무늘보 독일 할레 동물원 '파울로' 올해 45번째 생일/사진=온라인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무늘보는  독일 할레 동물원의 대표스타인  '파울로'다. 파울로는 사육사가 주는 먹이를 받아 먹고 있다.

'파울로'는 올해 45번째 생일을 맞았다. 나무늘보의 평균 수명은 10~30년으로 사람으로 치면 파울로는 180살을 맞이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나무늘보다.

세계에서 가장 느린 동물 중 하나인 나무늘보는 중앙 아메리카의 온두라스, 아르헨티나 등 열대우림이 주 서식지다.

땅 위에서 잘 걸어 다니지 못하는 탓에 온종일 나무 위에서 지낸다. 하루에 18시간 이상 나무 위에서 잠만 자, '나무늘보'란 이름이 붙었다.

최고령 나무늘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고령 나무늘보, 신기하다" "최고령 나무늘보, 어떻게 그렇게 오래 살 수 있지?" ""최고령 나무늘보,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 살길" "최고령 나무늘보, 생일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