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사단법인 한국액티브시니어스포츠협회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액티브시니어스포츠협회 창립총회에서 이사진들이 협회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국액티브시니어스포츠협회 제공


이 협회는 전문 스포츠 활동을 통해 중장년층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나아가 다양한 스포츠 활동 커뮤니티로 사회적 단절 및 소외감을 극복해 나가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 이상인 고령사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중장년층 인구도 712만명에 이른다. 

특히 최근에는 베이비부머의 은퇴 시점과 맞물려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전문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들은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액티브시니어스포츠협회는 국내 및 국제 시니어 스포츠 행사 등을 주최, 주관하여 시니어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에는 NSGA(National Senior Games Association)와 업무 협약 을 체결하고, 한일 시니어스포츠대회 정기교류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원 가입은 소정의 절차를 밟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정기적인 기업의 후원은 특별회원으로 가입돼 협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민병권 한국액티브시니어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세계시니어대회에 한국대표팀을 파견,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건강뿐 아니라 노년의 삶의 질까지도 향상시킬 것"이라며 “시니어스포츠 산업 진흥에도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노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협회 창립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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