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이 독일 드레스덴에서 통일구상을  밝혔지만 북한은 여전히 대남비방을 멈추지 않고 있다.

남북 고위급 접촉 북측대표단은 29일 "한국군이 서해 5도 일대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측은 "대북전달 살포는 2월 남북고위급접촉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파기"라고 주장했다.

박근혜대통령이 아무리 대북인도적 지원과 경제협력 증진, 민족 동질성회복 등 3대통일원칙을 밝혔디만, 북한은 여전히 대남대결노선을 지속하고 있다.

북측은 이어 "남조선 당국이 우리 앞에 다시 나설 초보적인 체모라도 갖추자면 북남합의부터 제대로 이행해야 할 것"고 지적했다. 북측은 이와함께 "민족적 화해와 단합에 의한 북남관계의 개선은 더는 역행할 수 없는 대하의 흐름"이라고 주장했다.[미디어펜=최고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