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25.1%...이재명 19.5%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의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과반이 넘는 52.9%의 지지를 얻어 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의 의뢰로 19~20일 조사해 22일 발표한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참여층으로부터 문 전 대표는 52.9%, 안희정 충남지사는 25.1%, 이재명 성남시장은 19.5%의 지지율을 받았다.  

또한 문 전 대표는 첫 순회 경선지인 호남에서 48.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실제 경선에서 문 전 대표가 절반이 넘는 표를 얻지 못할 경우 결선투표로 넘어가게 된다. 이와 관련한 여론조사는 ‘문·안 양자대결'에서 66.5%대 29.6%)과 ’문·이 양자대결‘에서 64.2%대 27.3%로 예상됐다. 

전체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도 문 전 대표가 33.8%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 지사 18.9%,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0.4%로 3위, 이재명 성남시장 10%, 홍준표 경남지사 8.4%, 심상정 정의당 대표 4.1%,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3.8% 순이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