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시험인양 과정에서 세월호 선체가 1m 들어올려지는 등 작업이 순조로운 가운데, 세월호 본인양 여부는 밤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22일 "잠수사를 보내 실제 인양이 이뤄졌는지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중"이라며 "이날 오후3시30분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서 1m 가량 인양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세월호 선체의 시험인양 과정을 모두 마무리하면 이후 기상 등을 확인해 본인양 추진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며 "후속 공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면 들어 올린 선체를 다시 내려놓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세월호 본인양 결정 시점과 관련 "아직 예상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시험인양 작업의 진행 속도를 고려하면 일러야 이날 밤에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세월호 본인양 여부 밤에 결정…'선체 1m' 시험인양 순조./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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