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소기업연구원은 22일 "2016년 중소기업 임금은 대기업 임금 수준의 63%이며, 노동생산성은 대기업의 29%에 머무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연구원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완화 및 생산성 향상방안 토론회'에서 "지난해 중소기업의 임금 총액은 월평균 323만원으로, 대기업(513만원)의 62.9% 수준"이라고 전해졌다.

문제는 임금 대비 노동생산성의 격차다.

제조업 부문에서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은 대기업 제조업체의 29%에 머물러 임금 격차 이상의 큰 차이를 보였다. 제조업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은 대기업의 54.9%였다.

노동생산성의 대기업-중소기업 격차 20%는 프랑스(70.0%), 독일(60.8%), 영국(57.5), 일본(56.5%)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큰 것이다.

이 격차는 2008년 33%를 기록한 뒤 그 차이가 더욱 벌어지다가 최근 들어 다소 감소한 것이다.

   
▲ 중소기업 임금, 대기업의 63%…노동생산성은 29%에 머물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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