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타투를 하고 후회를 하지만, 어떤 때는 타투 때문에 후회를 해야 할 경우도 있다. 한 노르웨이 10대 남성이 이와 같은 경우다.

27일(현지시간) 토론토선에 따르면 스티안 예터달(18)은 특이한 타투를 몸에 새겨 국제적으로 유명인사가 됐다.

   
▲ 노르웨이 소년 예터달이 팔에 새긴 맥도날드 영수증 문신을 보여주고 있다./사진=뉴시스


친구들은 그에게 '바비인형' 타투를 엉덩이에 새기거나 맥도날드 영수증 모양을 팔에 남기라고 강요했고, 예터달은 결국 '맥도날드'를 선택했다.

이는 예터달이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지 않고 여자들과의 만남에만 신경을 쓴 것에 대한 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터달은 "조금 후회는 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하지 않았고 가지고 있지도 않은 타투를 새긴 것은 재미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베링크'에서 문신사로 일하는 한 남성은 이에 대해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새긴 타투 중에 가장 이상한 타투"라고 말했다.

한편 예터달은 오는 31일 다른 팔에도 맥도날드 영수증 타투를 새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