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영웅 신한은행 부행장과 진옥동 부행장이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 (왼쪽부터) 우영웅 부사장, 진옥동 부사장./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23일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 조용병 회장은 이날 이사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 부사장은 신한은행에서 영업추진부장, 대기업본부장, IB본부장, 그룹 CIB부문 담당 경영진을 역임했고 과거 신한금융에서 전략기획팀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우 부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기획 전문가"라며 "지주회사, 그룹 CIB 부문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금융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진 부사장은 신한은행에서 오사카지점장, SBJ은행 법인장, 경영지원그룹 담당 경영진을 역임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진 부사장은 SBJ은행 법인장 재직 시, 전략적인 판단력과 과감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SBJ은행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며 "이러한 역량이 그룹 시너지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