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언제나 봄날' 방송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언제나 봄날' 선우재덕이 절제된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 102회에서는 주면식(선우재덕 분)과 주문식(김형종 분)이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면식은 주문식을 불러 주세은(김소혜 분)이 주인정(강별 분)을 유괴범으로 고소한 사실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주문식이 모른다고 답하자 주면식은 "니 딸이라며 그런 사실도 모르냐"고 소리쳤다.

이어 주문식은 주면식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주문식은 주면식이 박종심(최수린 분)과 인정, 세은이가 세은이 딸인 주보현(이유주 분)을 인정이 딸로 키운 사실을 8년동안 눈치 못챈 점 등을 걸고 넘어졌다.

주면식은 주문식의 발언에 일일이 반박하지 못하고 속으로 분노를 삼켰다. 주문식은 끝까지 삐딱한 태도를 보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극 중 선우재덕은 매회 주면식의 변화하는 모습을 탄탄한 내공연기로 표현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