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24일 금요일 오늘날씨는 하늘에 구름도 많고 미세먼지도 많아 희뿌옇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나 대기정체로 하루종일 오염물질의 확산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날씨를 예보했다. 세월호를 인양중인 진도 팽목항의 바닷물결은 잔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통네예보 주말날씨 미세먼지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미세먼지는 곳에 따라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목포 광주 울릉도 3도, 대전 대구 창원 5도, 제주 6도 부산 포항 7도 분포를 보였고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제주 창원 춘천 14도, 대전 세종 광주 대구 15도, 부산 1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대기 정체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기도·전북은 하루 종일 '나쁨' 수준을,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낮 한 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주말인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도,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눈과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강릉 4도, 대구 대전 인천 청주 5도, 광주 창원 목포 전주 6도, 부산 포항 7도, 제주 9도로 오늘보다 1~5도 정도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부산 13도, 대구 광주 창원 제주 춘천 12도, 대전 인천 강릉 울산 포항 천주 세종 목포 11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 일부 내륙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밤 사이에 강원도와 충북, 일부 남부지방에서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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