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이 24일 민영화이후 처음 열린 우리은행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광구 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183기 정기주총을 열고 △주당 400원의 배당을 포함한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은행장 선임의 건 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회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이광구 행장을 선임하고, 오정식 전 씨티은행 부행장‧KB캐피탈 대표이사의 사내이사‧상임감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32억원으로 결정했다. 기말배당금은 400원으로 확정했다.

이광구 행장은 “우리은행을 글로벌 리딩 그룹으로 도약하며 기업의 가치를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