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김성균이 ‘보안관’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 수사극을 담았다.

보안관의 유일한 조수 덕만으로 분한 김성균은 그간의 강렬한 이미지를 무너뜨리고, 보면 볼수록 정감 가고, 귀여운 매력으로 자신의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성균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흥미로운 스토리라고 생각했다”며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이성민, 조진웅 선배와 함께해 더욱 좋았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또한 “모든 점에서 재미있는 추억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안관’은 ‘군도: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자 개성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5월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