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605억원 규모, 53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으로,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현대아파트(예정가 5억5800만원) 등 주거용 건물 50건도 포함돼 있다.

또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22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29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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