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24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대한민국 1등 금융사의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KB금융그룹

 
윤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열린 제9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임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난관을 돌파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종합자산관리시스템을 통한 가치 전달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경쟁력 및 차별성 확보 △디지털, 핀테크 산업 투자를 통한 미래금융 선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유연한 대처 등 4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KB금융지주는 이번 주총에서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