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북 고창군 산속에서 도박을 일삼던 노름꾼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전북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인적이 드문 고창읍 산속 비닐하우스에서 박모(56) 씨를 비롯한 22명을 도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산속에 차들이 부쩍 모여든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서 4시간 잠복 끝에 현장을 급습, 이들을 검거했다. 

현장에서는 현금과 수표 등 2200여만원이 발견됐다. 이들은 도박을 하기 위해 전남 영광, 광주, 정읍 등지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 온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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