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남 창원시의 전기차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48㎞를 주행하고 충전하는 데 1200원 정도를 소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창원시는 전기차 사용자 92명을 대상으로 운행 실태 조사를 진행, 결과를 보고했다. 창원시는 환경부가 지정한 '전기차 선도 도시'로, 전국 도시 중 전기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기차 1일 주행 거리는 48.4㎞였다. 평균 주행 거리는 차종별로 달랐지만, 가장 최신형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은 1일 평균 주행 거리가 64.8㎞나 됐다. 

매달 전기차 사용자들이 차량 충전에 사용하는 요금은 3만6700원 정도로, 하루 1200원에 불과했다. 

반면 휘발유차의 경우, 하루에 48㎞를 달리기 위해선 6000원 가량(ℓ당 1500원·연비 12㎞를 기준) 들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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