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어제는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면서 비교적 쌀쌀한 날씨 보였다. 

   
서울의 오후 기온 13도 정도로 전날만큼 오르지 못했는데, 휴일 오늘 역시 비슷한 날씨 영향으로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휴일 오늘 아침 현재 비 소식과 함께 건조특보는 대부분 지역 해제된 상태다. 미세먼지 농도도 조금 떨어졌는데, 오늘 역시 전국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예상된다.

다만 인천과 경기북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일 가능성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북동내륙과 강원도, 충북, 일부 남부지방에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강수량 전국 최대 20mm 정도 되겠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 대기 불안정이 강할 것으로 전망되는 일부 경상도에는 오후에 우박이 내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휴일 아침 기온 서울 인천 1도, 대전 전주 청주 2도로 어제보다 낮게 출발하겠고, 한낮 동안 서울 인천 대전 11도, 광주 대구 부산 13도 정도 되겠다. 

월요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다. 서울 인천 오전 기온 2도, 한낮 동안 서울 인천 10도, 광주 대구 부산 12도가 전망된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남해먼바다에서 최대 3m로 다소 높게 일겠는데, 동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조심해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