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BC방송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서 또 총격 사건이 발생해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25일(현지시간) ABC방송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LA 시 경찰국 홀런벡 디비전 소속 경찰관들이 이날 새벽 LA 다운타운 동쪽 차이나타운 인근인 보일 헤이츠의 1번 가와 소토 가, 브리드 가를 순찰하던 중 총소리를 듣고 무장한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경찰관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용의자의 총은 회수됐으며 경찰 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LA 동부지역을 운행하는 메트로 골드라인(경전철) 양방향 운행이 모두 중지됐다. 1번가와 소토 가는 한동안 교통이 통제됐다.

누리꾼들은 "LA 위험하군...사건 사고가 스케일이 크다(lee*****)" "세상의 변화가 심상치 않구나(kor*****)" 등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지난 23일 LA 남부 108번 도로와 웨스턴 가 인근의 주류 판매점 앞에서도 남성 2명이 주차된 트럭에 있는 사람을 겨냥해 권총을 난사,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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