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로의 꿈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세월호의 완전 부양이 이뤄진 상황 속 네티즌 수사대 자로의 '외부 충돌설'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자로는 다큐멘터리 '세월 X'를 통해 잠수함 충돌설을 제기하며 세월호가 좌현 밑바닥 쪽이 잠수함 등 외력의 충돌로 침몰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6일 자정께 반잠수선에 의해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에는 선체 곳곳이 갈라진 흔적들이 보였으나 외부 충격에 의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세월호가 아직까지 침몰하던 모습 그대로 왼쪽으로 누운 상태여서 선체의 반대편은 어떤 상태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어떤 네티즌들은 "자로를 허위 사실 유포로 체포해야하는 것 아니냐(ble*****)"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자로는 합리적인 의심을 말했지 선동꾼으로 몰 필요 없다고 본다(inb*****)"고 말했다.

크게 보면 네티즌들은 자로에 대해 '합리적 의심'과 '선동'이라는 화두 아래 설전을 펼치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일각에서는 세월호가 기계 결함으로 인해 침몰했을 것이라는 의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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