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Golf 방송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NH투자증권의 이미림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버드의 아비아라 골프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공동 2위 그룹을 6타 차로 제치는 압승을 거뒀다.

이미림의 이날 기록은 대회 최저타 타이기록. 종전 대회 최저타는 2015년 크리스티 커(미국)의 20언더파 268타였다. 이미림은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최종라운드에서 미국의 크리스티 커(40)에게 역전을 허용해 준우승에 머물러 오늘의 우승은 진정한 '설욕'의 우승이었다.
 
이로써 이미림은 지난 2014년 10월 '레인우드 LPGA 클래식' 우승 후 약 29개월 만에 LPGA 우승을 추가한 것으로 올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통산 3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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