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대상기업에 공감랩과 에잇바이트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로써 KB금융이 육성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은 22개로 늘어났다.

   
▲ 공감랩 직원들./사진제공=KB금융지주


공감랩은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자동시세추정 시스템 ‘하우스머치’를 개발한 업체이다. ‘하우스머치’는 다양한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전국 권역의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의 시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공감랩의 기술을 부동산 정보 분야에 접목해 주택금융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에잇바이트는 신용카드나 공인인증서 및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 없이 앱만으로 구동할 수 있는 보안토큰 개발업체다.

KB저축은행은 에잇바이트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개발작업에 착수했으며 보안 및 인증분야에서 고객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계열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핀테크 스타트업의 혁신적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특화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