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정태호 ‘지못미’…“촬영 중 득녀, 여보 미안해”

인간의 조건 정태호가 예쁜 딸을 낳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개그맨 박성호, 김준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정태호가 게스트 박성광과 함께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기’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 사진출처=KBS 2TV 인간의 조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정태호는 마지막 촬영을 하루 앞두고 아내의 출산이 임박해 병원으로 가야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정태호는 아내와 함께 침착하게 병원으로 향했고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소식을 접한 멤버들은 병원을 찾아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정태호는 “아내가 고통을 참아내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내가 못 아파줘서 미안하다”며 태어난 딸에게 “아빠 만나러 와줘서 고맙다. 아빠가 잘해줄게”라고 말하며 눈물을 적셨다.

‘인간의 조건 정태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간의 조건 정태호 득녀 축하” “인간의 조건 정태호 누굴 닮았지...귀여운데” “인간의 조건 정태호 아빠되서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