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동서 음주운전차량 인도로 돌진해 3명 부상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3시 55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디지털로 시흥대로 방면 도로에서 김모(32)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행인 최모(20·여)씨 등 3명이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114%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