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감원이 올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회계감리·핀테크 등 신규 감독과 검사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입 공채직원 60명, 경력·전문직원 40명, 사무·서무직원 5명 등 총 105명을 올해 채용한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 사진=미디어펜


총원 105명 규모의 신규 채용은 2013년 131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작년에 일반직원 76명을 채용한 금감원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력·전문직원 채용을 올해 4배 이상 크게 늘렸다.

민원·분쟁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민원처리전문직도 47명 뽑는다. 금융회사 퇴사 인력이 모집대상이다.

우선 금감원은 회계, IT, 리스크관리, 보험계리, 법률 등 5개 분야 경력·전문직 선발을 가장 먼저 시작한다. 내달 7일까지 원서를 받은 뒤 서류·필기전형을 거쳐 5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입 공채는 내달 말 공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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