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4시간 만에 복구...시민 발동동 큰 불편

 
잇따라 발생한 사고로 4시간 동안 중단됐던 지하철 1호선 전동차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은 30일 오후 5시45분부터 지하철 1호선 전동차 운행이 다시 시작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시40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지하 청량리역에서 인천행 전동차가 출력장치 고장으로 멈췄다.
 
   
▲ 운행 중단 됐던 지하철 1호선 정상운행/뉴시스
 
이 열차는 후속 전동차에 끌려 1시간여 만에 회송 조치 됐다. 하지만 오후 3시20분께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고장 전동차를 끌고가던 전동차의 제동장치에 문제가 발생해 인천행 지하철 1호선 운행이 4시간여 동안 중단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까지 운행되지 못했던 전동차들이 운행에 나섰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지하철 운행 중단되는 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앞서 지하철 1호선 고장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을 관리하는 코레일은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서울 전철 1호선 지하 청량리역에서 인천행 전동차가 멈춰섰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트위터 계정을 통해 "1호선 지하청량리역 전동열차 고장은 오후 2시 33분쯤 조치 완료됐습니다. 현재 이 여파로 지연운행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정시운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고 언급했고, 청량리역에서 고장으로 멈춘 지하철을 견인하던 열차가 다시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 관계자는 "인천행 열차는 용산에서 출발하는 급행 전동차를 일반으로 전환해 운영 했고 수원행은 경원선으로 돌아서 운행했다”고 말했다.
 
지하철 1호선 열차운행 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지하철 1호선, 맨날 조치 중 타령인가?" "지하철 1호선, 툭하면 운행중단이라니..." "지하철 1호선, 평소에도 느리고 1호선 승객은 봉인가?" "지하철 1호선 고장이 말이 되나" "지하철 1호선 진짜 왕 불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