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안랩 주가가 31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안랩 주가는 전일 대비 5.45% 상승한 14만 5000원을 기록 중이다.

[$img2]

이와 같은 주가는 지난 2012년 1월 장중 기준으로 최고가 16만 7200원까지 상승했던 이래 최고 수준이다.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주가가 7만원 전후였음을 감안하면 거칠게 잡아도 주가가 2배 이상 상승한 것.

이와 같은 주가 상승은 안랩의 최대주주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지지율 상승과 관계가 있어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3월 5주차 주중 여론조사 결과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4.8%p 상승한 17.4%를 차지해 35.2%를 기록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안 전 대표의 2위 탈환은 작년 5월 4주차 이후 10개월 만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