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일정 31일 美 개막전 샌디에이고 상대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31일 미국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이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나선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으로 예정 등판 일정보다 일찍 마운드에 나선다.

   
▲ 류현진/AP=뉴시스

이에 따라 류현진 등판일정은 다음달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홈 개막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류현진은 23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삼진 5개를 잡는 동안 볼넷 1개만을 내주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여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첫 승까지 품에 안았다.

이날 류현진의 상대 선발로는 앤드루 캐시너가 나선다. 캐시너는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10승9패, 방어율 3.09를 기록했다.

‘류현진 등판일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등판일정 어우 주말경기네” “류현진 등판일정 1선발 인가요?” “류현진 등판일정 류현진 파이팅 오늘 잘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