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반하나가 애절한 발라드로 안방극장에 극전개 몰입도를 높인다.

반하나는 가창한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수록곡 '사랑해 넌 아니라 해도'를 31일 정오에 음원을 공개하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SNS 상에서 마니아 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반하나는 지난 2월 JTBC 싱포유에 출연하여 길구봉구와 함께 환상의 라이브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곡 '사랑해 넌 아니라 해도'는 이별 앞에서도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을 담담하게 전하다가 가슴 깊이 저며 드는 호소력으로 이어져, 드라마틱 한 표현이 돋보이는 노래다. 반하나는 특유의 감정선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녹음 과정에서부터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사랑해 넌 아니라 해도 / 넌 잊었다 해도 / 난 아직 사랑해 널 / 그만 하자해도 / 그러려고 해도 / 맘이 말을 듣질 않아 / 가벼운 사랑만 주지 그랬어'라며 이별에 직면한 상황을 그리다가 '소리 내어 울어보면 / 네가 돌아 올까봐 / 난 쉬지도 못해'라며 감정의 끊을 놓지 않는 사랑의 아픔을 표현했다.

이 곡은 '불어라 미풍아' '빛나라 은수' '막돼먹은 영애씨'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주옥같은 OST를 만들어 낸 메이져리거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드라마 감동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그대가 나를 본다면'으로 가요계 데뷔한 반하나는 이듬해인 2015년에는 4곡의 드라마 OST를 발표했다. 지난해 싱글 ‘어떤 말로도’ 발표에 이어 투엘슨과 컬래버레이션 음원 '그리움만'을 공개한 후 지난 1월에는 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 OST ‘가슴아 그만해’를 발표하며 음원 인기를 계속 이어왔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꾸준하게 음반 발표와 OST 활동을 해오고 있는 반하나가 새봄에 선보이는 감성 발라드 '사랑해 넌 아니라 해도'는 남녀 주인공의 사랑의 갈등을 각인시키는 매개체로 등장하며 시청자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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