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미친 뚱보 아이 김정은'이라는 말을 둘러싼 미국과 북한의 대화가 최근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2일 존 매케인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은 미국 MSNBC 방송에 출연해 "미친 뚱보아이(Crazy fat kid) 김정은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중국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28일 북한 외무성이 "미 국회의 강경 보수 의원들이 감히 '우리의 최고 존엄'을 걸고 드는 망발을 줴쳐댄(지껄인) 것은 선전포고에 맞먹는 엄중한 도발"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존 매케인 미 군사위원장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뭐라고? 그럼 내가 김정은을 미친 말라깽이 아이라고 부르길 원하는 건가?"라며 북한 김정은의 실체에 대해 조롱했다.

   
▲ [MP카드뉴스]'미친 뚱보 아이' 김정은…미국과 북한의 대화./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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