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쇼박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최민식이 영화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펼쳤다.

최민식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과 기존 정치 소재 영화에서 보여준 적 없던 새로운 입체적인 정치인 캐릭터로 특별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이 서울시장 변종구 캐릭터를 완성시키기 위한 최민식의 남다른 노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 최민식의 가장 특별한 “노력!” 출마 선언문을 직접 작성하다!

최민식은 좌중을 사로잡는 언변의 소유자인 변종구의 면모를 임팩트 있게 보여주기 위해 출마 선언문을 직접 작성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연설문에서 변종구라는 사람이 보여야 했다. 그는 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이라도 어느 새 빠져들게 하는 인물이자 굉장한 달변가이다. 보좌관이 써준 판에 박힌 연설이 아니라 자신만의 유머와 독설, 권모술수를 넘나드는 변종구라는 캐릭터가 녹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새로운 화술과 특유의 명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 최민식의 가장 특별한 “열연!” TV 토론의 애드리브 촬영으로 생생함을 더하다!

현 서울시장으로 3선에 도전하는 변종구와 그에 맞서는 강력한 서울시장 후보 양진주의 공세가 펼쳐지는 TV 토론 장면은 사전 협의 하에 대본 없이 배우들의 애드리브로 촬영이 진행되어 실제 토론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이에 최민식은 “상대가 어떤 질문을 할지 전혀 예상되지 않는다면 더 리얼하지 않을까, 판에 박힌 대사를 주고받는 것보다 당황스럽겠지만 영화적 재미가 더 배가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3. 최민식의 가장 특별한 “도전!” 다이나믹 듀오와 힙합 공연을 선보이다!

더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선거 공세에 나서는 서울시장 변종구는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기 위해 힙합 공연까지 선보이며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면모를 보여준다. 

수준급 랩 실력과 탁월한 쇼맨십으로 20대와도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변종구 역을 소화하기 위해 최민식은 스냅백에 운동화, 선글라스 등 트랜디한 스타일로 외모부터 완벽히 변신한 것은 물론 최초로 랩 공연에 도전,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특히 최민식은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아주 즐거웠다. 흔쾌히 영화와 컨셉을 이해해주고 랩 지도까지 해준 다이나믹 듀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유쾌한 소감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인다.

한편 '특별시민'은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