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28p(0.34%) 상승한 2167.51로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2166.04로 4월 첫 거래를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217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결국 2170선 밑으로 내려왔다. 현재 코스피는 지난 28일부터 5거래일 째 2160선에 머물고 있다.

이날 반등세는 기관이 주도했다. 310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91억원, 219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2.87%), 의료정밀(1.93%), 통신(1.37%), 전기전자(0.74%), 유통(0.69%) 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2.71%), 운수창고(-1.95%), 건설(-1.38%) 등은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 2000원(0.58%) 상승한 207만 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2.57%), 한국전력(0.54%), 삼성생명(0.46%), KB금융(0.41%) 등도 올랐다. 현대차(-0.63%), POSCO(-2.92%), 아모레퍼시픽(-0.1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19.28)보다 9.24p(1.49%) 오른 628.52로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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