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요르단 적십자와 MOU 체결...올해 사해마라톤 참가자 1인당 5달러씩 기부
[미디어펜=홍샛별 기자]LG전자가 요르단 사해마라톤 후원으로 중동 지역에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

   
▲ LG전자가 3일(현지 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의 LG전자 레반트법인에서 요르단 적십자와 이달 14일 열리는 사해마라톤 참가자 1인당 5달러씩을 기부한다는 내용의 양해 각서를 체결한 가운데,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부사장·왼쪽)과 푸흐니예 페드릭요르단 적십자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3일(현지 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 위치한 LG전자 레반트법인에서 요르단 적십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달 14일 열리는 사해마라톤 참가자 1인당 5달러씩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요르단 난민캠프에 치약, 샴푸, 비누, 면도기 등이 들어있는 위생키트를 보내는 데 사용된다.
 
앞서 LG전자는 사해마라톤 주최측인 '런요르단'과 대회 후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사해마라톤을 후원하기로 한 바 있다.

요르단 사해마라톤은 1993년에 처음 시작됐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달려라(Run at the Lowest Point on Earth)’라는 슬로건처럼 마라톤이 열리는 세계 어느 장소보다 낮은 해발 -418m 지점에서 치러진다. 해마다 1만 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50km, 21km, 10km, 27km 등 다양한 코스를 달린다.
 
전홍주 LG전자 레반트법인장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즐기는 사해마라톤을 후원해 중동지역에서 LG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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