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점, 청담점, 시흥 사이먼점 등 3곳 릴레이 오픈
   
▲ 지난 3일 오픈한 자니로켓 청담점 내부./사진=신세계푸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자니로켓'이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이달 자니로켓 3개 매장을 오픈하고 올해 말까지 1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신세계 그룹 유통채널에서 자니로켓 매장 20여개를 운영해 온 신세계푸드는 최근 쉐이크쉑의 성공적 한국 진출 및  기존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신규 메뉴가 연달아 출시되면서 국내 수제버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특히 자니로켓 햄버거가 질 좋은 패티와 신선한 채소 등 뛰어난 품질을 갖춘 수제버거로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나타낸 것을 통해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24일 경기 하남시 위례지구에 첫 로드샵 매장을 가맹점으로 오픈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신규매장을 열었다. 

특히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 내에 오픈 한 자니로켓 청담점은 자니로켓의 대표 메뉴와 인테리어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해 미국 정통 햄버거 레스토랑으로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오는 6일 신세계 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2층에도 자니로켓 시흥 사이먼점을 오픈 해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 매장 3곳을 늘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해 온 자니로켓 브랜드 확대 계획에 따라 주요 지역에 가맹점과 직영점 오픈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기존 브랜드들과 차별화 된 자니로켓만의 장점을 최대한 알려 올해 말까지 매장 10곳을 확대하고 동시에 국내 수제버거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프리미엄 수제버거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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