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3대 백화점 매니저 초청, 공장 생산현장 및 품질관리 소개
[미디어펜=조한진 기자]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 가전시장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현지 유통 거래선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멕시코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시어스'의 전 매장 매니저 100여명을 초청, 동부대우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멕시코 공장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 멕시코 시어스 매니저 100여명이 3일 멕시코 케레타로에 위치한 동부대우전자 공장을 찾아 시설을 견학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이번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멕시코 현지 유통 딜러들에게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략 제품의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과 제품 분해 및 조립 과정을 시연해 품질 자신감을 바탕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멕시코 시어스 매니저들은 '경사드럼', '3도어 냉장고', '프라이어 오븐' 등 최신 프리미엄 제품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에 참여한 멕시코 시어스 마리아 아바라카 매니저는 '"현장 견학을 통해 동부대우전자 제품의 제작 공정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품질에 대해 보다 신뢰 할 수 있게 됐다"며 "동부대우전자의 앞선 기술을 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갑진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부대우전자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멕시코 핵심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멕시코 현지 음식을 자동조리 할 수 있는 '쉐프 멕시카노' 복합 오븐을 비롯해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멕시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냉장고 문에 멕시코 아스티 줄기 문양을 디자인한 대형냉장고, 탈수할 때 나오는 물을 재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물 재활용 세탁기' 등 멕시코 특화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더 클래식' 냉장고, 3도어 냉장고 '큐브' 등 프리미엄 냉장고를 출시하며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제품라인업을 모두 완성했다.

한편,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 (DEHAMEX)은 지난 1994년 설립돼 냉장고 및 세탁기 제품을 연간 150만대 생산, 멕시코뿐만 아니라 칠레, 페루, 파나마, 브라질 등 중남미 전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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